글로벌 증시의 최정상 자리가 다시 한번 바뀌었습니다. 애플이 엔비디아를 제치고 약 15개월 만에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7월 27일 애플 주가가 약 1% 상승하면서 아이폰 제조사의 시가총액은 약 4조 9,400억 달러에 달한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2.6% 이상 하락해 기업 가치가 약 4조 8,700억 달러로 내려앉았습니다.
실용적 AI 접근과 자본 효율성 재평가
애플은 빅테크 경쟁사들과 달리 대규모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기보다 온디바이스 AI 중심으로 접근해 왔습니다. 시장은 애플의 절제된 자본 집행 전략에 다시 점수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2025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그해 10월 사상 최초로 5조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한 기업이 된 바 있다.
다가오는 실적발표
이번 타이밍은 두 회사 모두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오는 7월 30일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수요, 서비스 매출 성장세, 그리고 회사의 AI 전략에 관한 업데이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시가총액 5조 달러 문턱을 넘으려면 주가가 약 340달러에 도달해야 하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 높은 수준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왕좌를 다시 엔비디아에게 넘겨주게 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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